[네덜란드] Hanze University of Applied Sciences(한즈 대학) N
No.7296558- 작성자 조유은
- 등록일 : 2023.08.21 19:56
- 조회수 : 521
대륙/국가/대학 | 유럽 / 네덜란드 / Hanze University of Applied Sciences |
파견형태 | 교환학생 |
파견학기 | 2023학년도 1학기 |
제출서류 | 영문성적표/여권 사본/Learning Agreement 등 |
비자준비 | 비자 대신 거주허가증을 발급받아야 합니다. 거주허가증을 발급받기 위해서 ind에 예약을 잡고 가면 됩니다. 거주허가증 실물 카드를 받으려면 zwolle라는 도시까지 가야하는데 학기 초에 hanze 대학교에서 받을 수 있는 날이 하루 있기 때문에 네덜란드 도착 후 최대한 빨리 예약을 잡는 것이 좋습니다. |
도착관련 | hanze 대학교는 픽업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지 학생 한 명당 3~4명의 학생들이 배정되는데 현지 학생이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으로 와서 짐을 들어준다던지 도움을 주는 서비스입니다. 보통 6개월 이상 파견되기 때문에 짐이 많아서 혼자 옮기기에 힘들 수도 있기 때문에 application 이후에 학교에서 오는 메일의 링크나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기차나 버스는 master 카드나 visa 카드로 결제할 수 있습니다. |
파견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현지) | 저는 2월 3일에 학교 오리엔테이션을 했습니다. 보통 학기 시작 1~2주 전에 오리엔테이션을 하고 그 날에 유럽 학생 네트워크인 ESN가입을 학교에서 할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참석하는 것이 좋습니다. ESN은 출국 전에 인터넷으로도 가입이 가능합니다. |
수강신청 | hanze 대학교는 수강신청이 따로 없고 모듈식으로 학교에서 정해진 수업을 듣기 때문에 굳이 수강신청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
수업관련 | 제 수업에는 아시아 학생들이 없고 모두 캐나다나 유럽 학생들이어서 억양 차이는 있지만 영어를 구사하는 실력은 좋았기 때문에 자신이 회화 실력이 부족하다고 느끼면 파견 전에 영어 공부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수업 중에는 교수님들이 가끔 수업과 관련된 전문적인 용어를 쓰는 경우가 있지만 대부분은 알아듣는 데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집중해서 듣는다면 수업을 따라가는 것에는 큰 문제가 없습니다. |
시설정보(기숙사, 홈스테이, 외부숙소 등) | 흐로닝언에서는 보통 ssh라는 학생 기숙사를 사용합니다. hanze 대학교 학생으로 들어갈 수 있는 기숙사는 5~6군데 정도 되는데, 기숙사마다 개인 화장실의 유무, 시내나 학교와의 거리 등이 다르기 때문에 본인이 원하는 곳을 미리 알아두어야 합니다. 선착순으로 배정을 받기 때문에 여러 나라에서 많은 학생들이 파견될 경우 빠르게 full-booking이 될 수 있으니 신청 시간을 잘 확인해야 합니다. 사실상 ssh에서 방을 구하지 못하면 다른 방법으로는 발품을 팔거나 방을 구하기 아주 어렵기 때문에 최대한 ssh에서 방을 구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도 1년 파견이었으나 방을 구하지 못해 한 학기로 단축한 경우이기 때문에 모든 절차는 학교에서 메일이 오면 바로 처리해야 합니다. |
기타시설 | ACLO라는 학생 체육센터가 있는데, 한 학기에 7만원 정도로 다양한 스포츠를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스쿼시, 배드민턴, 수영, 요가 등 다양한 운동을 저렴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이용합니다. |
음식, 식사 | 흐로닝언에는 어메이징 오리엔탈이라는 아시아 식료품점이 있는데, 한국 식재료를 많이 팔지는 않았지만 한식을 해서 먹기에는 충분했습니다. 그리고 로테르담이나 암스테르담의 한인마트에서 온라인 배송을 시킬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시내에 더치식 간식을 먹을 수 있는 음식점이 여러군데 있어서 네덜란드의 음식을 경험해 볼 수 있습니다. 화, 금, 토요일에는 장이 서기 때문에 신선한 과일이나 치즈, 생선 등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
비용(비자, 학비, 기숙사비, 생활비 등) | 1년 파견학생은 잔고 증명으로 12000유로(약 1700만원)를 학교에 보내야 했습니다. 그러면 학교에서 비자(거주허가) 발급 비용과 보험료 등을 제외하고 남은 돈을 네덜란드 도착 후 개설한 현지 계좌로 돌려줍니다. 학비는 영남대에 납부하면 되고 hanze 대학교에 내야 하는 비용을 따로 없습니다. 제 기숙사비는 90만원 정도였는데 기숙사마다 10~20만원 정도 차이가 납니다. |
활동정보 | 네덜란드는 한 명당 평균 2대의 자전거를 가지고 있을 정도로 자전거를 많이 타고 다닙니다. 그래서 자전거 도로도 없는 곳이 없을 정도로 잘 되어있고, 버스보다 자전거로 이동하는 것이 빠를 정도입니다. 그래서 많은 학생들이 SWAPFIETS라는 곳에서 월 3~4만원을 내고 자전거를 빌려탑니다. 네덜란드는 평균키가 커서 자전거도 높아 간혹 중고로 작은 자전거를 빌리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
지역정보 및 추천장소 | - 흐로닝언은 네덜란드 북부에서 가장 큰 학생 도시이기 때문에 여러 나라에서 온 국제 학생이나 교환학생들이 매우 많습니다. 그만큼 다른 도시들보다 안전해서 밤에 돌아다녀도 다른 도시나 유럽의 다른 나라들보다 위험하지 않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흐로닝언 시내에는 forum이 있는데 많은 학생들이 시험기간에 공부를 하기도 하고, 전망대에 올라가기도 합니다. - 네덜란드 내에도 가볼 곳이 많은데 4월 중순에서 5월 중순까지 암스테르담과 근교에서 튤립 축제를 합니다. 그리고 근교 잔세스칸스라는 풍차 마을에서 치즈와 더치식 팬케이크를 맛볼 수 있습니다. - 네덜란드 교통카드인 ov칩 카드를 구독하면 저렴한 가격으로 기차를 탈 수 있고, 서울의 따릉이 같은 ovfiets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ovfiets는 웬만한 기차역에서 빌릴 수 있습니다. |
다녀온 소감 | 파견 전에는 혼자 외국에서 사는 것에 대해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막상 가보니 사람들도 친절하게 대해주고, 혼자서 이것저것 하며 지내는 것이 매우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네덜란드가 비영어권 국가 중에서 제일 영어 사용빈도가 높아서 다른 유럽 국가들에 비해서 영어를 많이 사용하고, 실력도 좋았습니다. 그래서 영어를 사용하기에 매우 좋은 환경이었습니다. 또한 날씨가 좋을 때 친구들과 자전거를 타고 호수나 풍차가 있는 곳에 가서 피크닉을 하고 새로운 곳을 돌아다녀 보기도 했는데, 한국에서는 즐기기 어려운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네덜란드가 유럽 여행하기에 좋은 위치에 있어서 가까운 독일 북부나 벨기에는 정말 쉽고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고, 스키폴 공항에서 쉽게 다른 나라로 이동이 가능해서 다른 나라들을 여행하기에 좋았던 것 같습니다. 여행을 하면서도 네덜란드와 다른 나라들을 비교해 보는 것도 재미있었고, 친구들과 같이 여행하니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