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아] D.A Tsenov Academy of Economics N
No.6962587- 작성자 전서연
- 등록일 : 2023.07.25 17:39
- 조회수 : 192
대륙/국가/대학 | 유럽/불가리아/D.A Tsenov Academy of Economics-Svishtov, Bulgaria |
파견형태 | Erasmus+프로그램 |
파견학기 | 2023년도 1학기 |
제출서류 | Application Form CVTemplate(기본 인적사항 및 영어자체레벨 수준 작성) Europass(마찬가지로 자체 영어레벨 판단해서 작성) International learning agreement for studies(학적, 인적 사항 및 원하는 수업 작성) 최종학력 졸업증명서(영문) 주민등록증 사본, 여권 사본 |
비자준비 | 대사관에 먼저 연락하여 비자지원서를 받습니다. 준비서류: 비자지원서, 은행잔액증명서, 여권사본, 여권사진, 숙박증명서(그 나라에서 어떻게 머물 예정인지), 여행보험증서류, 범죄경력조회서(아포스티유) , 파견학교 초대서 은행잔액증명서는 나의 계좌 잔액이 유로로 측정 되어 대사관에서 요하는 금액 이상을 갖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서류입니다. 은행에다가 문의하면 서류 발급해줍니다. 범죄경력조회서는 경찰청 사이트에 방문하여 온라인 발급 신청을 클릭하고 아포스티유로 발급 받으면 됩니다. 불가리아어로 번역된 서류로 요구 될 수도 있으니 대사관에서 알려준 불가리아어 번역 담당자분께 연락을 드려 신청하면 됩니다. 추가요금 및 소요 시간이 꽤 발생할 수 있으니 미리 준비하는게 좋습니다. 비자발급에 평균 1달 정도가 걸린다고 하니 비자신청도 가능한 빨리 신청하는게 좋습니다. |
도착관련 | 소피아 공항에서 Svishtov로 가려면 먼저 버스터미널과 기차역이 있는 곳으로 가야합니다. 가는 방법엔 두 가지가 있습니다. : 지하철(짐이 무거우니 갈아타야 하는 지하철을 타고 가는 것은 비추천) : 택시(불가리아 화폐로 40 lev 조금 덜 나옵니다) 소피아 도착 시 유로를 레바로 환전하는 것을 권장, 그곳은 유로를 잘 안씁니다. 교통수단은 그곳에서 쓸 수 있는 교통카드나 페이 수단이 따로 없다면 무조건 현금으로 표를 사야하기 때문에 레바 소지는 필수입니다. 버스 터미널과 기차역은 한 곳에 모여있습니다. 버스: Svishtov까지 4시간 조금 덜 소요되고 기억은 잘 안나지만 20lev 또는 조금 그 이상, 직통으로 감, 편하지만 비쌈 기차:중간에 levski 라는 역을 갈아타고 시간 또한 버스보다 오래 걸리지만 가격은 버스에 비해 저렴.(짐이 많을 수 있으니 버스를 추천) Svishtov 버스 터미널이나 기차역에 도착하기 전에 미리 파견학교에 연락을 취하면 관계자 분이 데리러 옵니다. 그 분들의 차를 타면 5분도 안걸려 최종적으로 학교에 도착합니다. |
파견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현지) | 도착하고 난 뒤 학교에서 요하는 계좌를 생성하여야 하기 때문에 직원들의 말씀에 따라 함께 은행을 방문하여 계좌를 만듭니다. 그러면 파견학교에서 장학금의 70% 되는 유로를 그 계좌에 입금시켜 줍니다. 나머지 30% 학기 말 끝나기 1달 전에 받게 됩니다. 기숙사는 본인이 2인이나 1인 둘 중에 자유롭게 고르고 방 또한 정해진 층에서 자유롭게 고르게 됩니다. 학교에서 학생카드같은 것을 발급해주니 본인 사진 몇 장 준비해서 제출하면 됩니다. 이 카드는 여행할 때 아주 유용합니다. 교통수단을 할인 받을 수 있고 박물관 방문 시에도 할인을 받는 등 학생을 위한 혜택이 꽤 있습니다. 앞전에 수강신청 했는 과목들이 그대로 잘 신청되었는지 확인합니다. 학생이 어느 정도 모였다면 자체적으로 교환학생들끼리 모여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며 서로 인사하는 시간을 갖고 친해지게됩니다. |
수강신청 | 파견학교에 오기 전 한국에서 미리 파견학교에서 보내 준 파일을 참조하여 수강할 과목을 미리 작성하여 파견학교 메일로 보냅니다. 유럽은 ECTS라는 학점 제도를 이용하기 때문에 우리랑 다릅니다. 따라서 우리 학교에서 ECTS학점을 최종적으로 어떻게 반영하는지를 미리 숙지하고 학점을 얼마나 채워야할지를 생각해야합니다. 파견학교에 도착하고 시간이 좀 지나면 신청한 과목의 담당 교수님들께서 직접적으로 우리에게 메일을 보내 시간과 장소를 알려줍니다. 따라서 개인적으로 겹치는 시간의 과목이 있는지 잘 판단하여 교수님께 말씀드려 시간을 조정하는 등 해야합니다. |
수업관련 | 한 수업을 듣는 데 학생이 크게 많지는 않았으며 많게는 5명 적게는 혼자 1대 1 수업을 받는 수업도 꽤 있었습니다. 본인의 노트북이나 타 기기를 준비하여 수업에 참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제를 매주 내주는 교수님도 계시고 많으면 3번 정도만 내주는 교수님도 계십니다. 과제는 학교사이트에 업로드 하거나 아니면 ppt 발표식으로 진행됩니다. 학기 말에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으로 시험을 쳐서 최종적으로 성적을 취득합니다. 시험은 보통 객관식 시험이거나 ppt발표 방식입니다. 교수님들께서 너무 빡빡하게 성적을 주시진 않습니다. 수업방식은 강의식으로 진행해주시는 교수님도 계시고 교환학생들끼리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수업도 있습니다. 저는 Business Strategies and Entrepreneurship, Bulgarian Language for Foreigners, Brand Management, Fundamental of Marketing, Marketing Research, Human Resource Management를 수강하여 최종적으로 34ects를 수강하였습니다. |
시설정보(기숙사, 홈스테이, 외부숙소 등) | 기숙사는 1인실은 130lev로 약 65유로 정도이고 2인실은 인 당 80lev, 즉 약 40유로를 달마다 현금으로만 지불하여야 합니다. 또한 수도세, 전기세 같은 관리비용도 따로 현금으로만 지불하여야 하고 이는 달마다 기숙사 문에 공지됩니다. 세탁기, 건조기도 수도세 전기세로 따로 취급하여 돈을 받습니다. 따라서 이용할 때 항상 기숙사 사감님께 말씀을 드리고 세탁실 키를 받아가는 방식입니다. 사감님은 영어를 모르시기 때문에 보통 구글 번역기를 이용하여 불가리어로 소통을 해야하고 아니면 기숙사에 살고 있는 현지 학생에게 도움을 요청하여 대화하면 됩니다. 주방은 1개이고 교환학생들 함께 다 같이 쓰며 기본 식기, 가열기구, 냉장고는 기본 배치가 되어있습니다. 기숙사 방은 작은 발코니가 함께 딸려있고 바로 옆방과는 연결된 구조 입니다. 방은 꽤 적당히 넓고 침구류가 기본 제공되고 작은 전기난로가 있으나 겨울은 꽤 추워 전기장판을 가지고 갈 수 있으면 추천드립니다. 선풍기나 에어컨은 없기에 더운 여름엔 좀 힘들 수 있습니다. 화장실은 각 방에 다 배치 되어있습니다. 수납공간은 널널한 편입니다. 키로 문을 잠그고 여는 방식이기 때문에 나갈 때는 사감쌤께 맡기고 방 안에 있을 땐 알아서 잘 잠가야 합니다. 기숙사에 살지 않는다면 따로 방을 구할 수도 있습니다. 거의 대부분 기숙사에 살기에 같이 요리 해먹고 친해지기엔 기숙사가 좋습니다. 따로 기숙사에 식당이 있는 것이 아니므로 밖에서 끼니를 해결하거나 기숙사 주방에서 알아서 장을 보고 와 요리를 해먹는 것이 보통입니다. |
기타시설 | 문의사항이 있을 때는 기숙사와 학교가 바로 붙어 있으니 에라스무스 사무실을 방문하여 담당자님께 직접 문의합니다. 학교는 큰 편은 아니고 시설도 무난한 편입니다. 빔 프로젝터를와 칠판을 이용하여 수업을 진행해주십니다. 학교 주변에 24시간 편의점이 한 곳 있기 때문에 밤 중에 나가더라도 군것질 부류 정도는 사 먹을 수 있습니다. 프린트 할 일이 생긴다면 직접 외부 문구점을 방문하여 현금을 지불하여 프린트를 하여야합니다. 주변에 큰 대형 마트가 있기 때문에 장은 이곳에서 보면 편하고 다른 작은 동네 마트를 이용하면 조금 싸게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의류는 중고판매점이 활성화 되어 있기 때문에 싼 값에 다양한 옷들을 구매할 수 있어 좋습니다. 현금을 요하는 곳이 많기 때문에 초반에 계좌를 생성하기 위해 방문했던 은행을 자주 방문하여 유로를 인출하여 레바로 바꿀 일이 많을 것입니다. |
음식, 식사 | 식사는 기숙사 주변 레스토랑에서 해결하거나 기숙사 주방에서 직접 만들어 먹는 방법이 있습니다. 생각보다 레스토랑의 음식들도 다양하고 꽤나 입맛에도 잘 맞는데다가 가격도 우리나라보다 훨씬 저렴하여 부담없이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끼니를 간단하게 해결하고 싶다면 불가리아 전통음식인 케밥체 샌드위치를 추천드립니다. Svishtov에서는 시내 은행 거리 주변의 집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직접 기숙사 주방에서 만들어 먹는 것도 재밌습니다. 타국 친구들의 그 나라의 전통음식을 같이 맛보면서 문화에 대한 대화도 하며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다만 주방식기가 약간 부족한 편이므로 본인의 수저나 식기류가 따로 있다면 좀 더 편할 것입니다. 또한 매번 장을 봐야하는데 대형마트인 BILLA를 이용하거나 주변 동네마트를 활용하면 됩니다. 페이는 카드를 받는 식당도 있고 안 되는 곳도 있으니 매번 현금도 동시에 지니고 있는게 좋습니다. |
비용(비자, 학비, 기숙사비, 생활비 등) | 비자 발급시 30만원 이상이 들었고 불가리아로 번역해야 하는 서류도 있어 추가 요금이 또 듭니다. 서울까지 방문을 해야하기 때문에 교통비도 감안하는게 좋습니다. 학비는 파견학교 측에서 장학금으로 주기 때문에 파견학교 등록금은 따로 들지 않고 본 학교에만 학기 등록금을 내면 됩니다. 장학금은 파견학교에 도착 시 계좌를 만들어야 지급 받기 때문에 앞전에 비행기 표는 우리 돈으로 직접 구매하여야 합니다. 비행기표는 한국->불가리아 80만, 불가리아->한국 약 60만 정도 들었습니다. 기간을 잘 확인하여 미리 싸게 사는 게 좋습니다. 공항 도착시 얼마 정도는 유로를 레바로 환전을 하는 게 좋습니다. 버스, 기차, 지하철 모두 현금을 요합니다. 기숙사비는 1인실 130lv, 2인실은 인당 80lv, 관리비(수도세, 전기세) 따로 입니다. 달마다 현금으로만 지불하여야 합니다. 생활비는 식비로 제일 많이 나가게 될 것입니다. 끼니를 직접 해결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파견학교에서 받은 장학금으로 기숙사비, 관리비, 생활비, 비행기표를 거의 충당하고 나머지는 여행비용으로 썼는데 카드를 쓴 것 까지 합하면 사비로 500~600만원 추가로 더 쓴 듯 합니다. |
활동정보 | Svishtov내에서는 친구들과 함께 레스토랑 또는 카페를 방문하여 시간을 보내거나 가끔 지역 문화축제를 즐기기도 하였습니다. 수업의 출석 영향이 크지 않고 또한 수업도 많지 않기 때문에 여행을 자주 다닐 수 있어 좋습니다. 불가리아 근처의 동유럽 국가들과 종강후에는 서유럽을 여행하며 교환학생 친구들과 많은 추억을 쌓았습니다. 친구들과 전통 요리를 하며 서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자국의 음식을 소개해 줄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
지역정보 및 추천장소 | Svishtov는 사실 작은 동네이기 때문에 활동반경이 크지는 않습니다. BILLA를 장 볼 때 제일 많이 들렸고 BILLA 주변에 케밥체 샌드위치를 파는 맛집이 있었기에 그곳도 자주 애용하였습니다. 의류판매점으로는 싼 값에 많은 옷을 살 수 있는 중고상점 Fancy point라는 곳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끼리 모여 식사를 할 때에는 Scara나 Trumpet, Svishtov restaurant을 자주 애용하였습니다. 가격도 적당하고 메뉴도 다양합니다. 불가리아 국내로는 소피아, 바르나, 플레벤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소피아는 수도이기 때문에 불가리아의 대표적인 명물도 있고 시내가 잘 발달하여 쇼핑을 하거나 즐길 거리가 많습니다. 플레벤은 소피아 까지 가기는 꽤 멀기에 그나마 가까운 곳으로 가서 쇼핑을 하기에 좋은 꽤 큰 도시입니다. 바르나는 흑해 근처 지역으로 여름에 방문하면 아름다운 경관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불가리아 현지인들도 좋아하는 바르나의 골든 비치를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다녀온 소감 | 어릴 때부터 다양한 문화체험하는 것을 좋아했기에 이번 기회는 아주 큰 인상을 주었습니다. 다양한 나라의 친구들과 대화도 해보고 문화교류도 해보며 조금 더 식견을 넓혀나갈 수 있어서 보람찼습니다. 또한 한국인은 저 뿐이었기에 영어로만 대화를 할 수 밖에 없어서 자동으로 영어를 하려 노력하게 되고 자신감도 붙이기에 좋았습니다. 외국인과 대화하는데 부담스러웠던 편견을 깨고 오기 충분했던 시간입니다. 영어에 이제 흥미가 붙어 앞으로도 꾸준한 공부를 하고 싶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새로운 만남에 낯을 가리는 편이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서 새로운 사람과 대화하는 것은 아주 흥미로운 경험이 된다는 것을 제대로 느끼고 왔기 때문에 성격도 변화되는 듯 하였습니다. 유럽 국가들이 다 접하여 있어 여러 나라를 한번의 여행으로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최고였습니다. 또한 직접 여행계획도 짜보고 친구들과 이렇게 긴 시간동안 여행을 함께함으로 인해 두려움도 많이 없어지고 많이 밝아질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갈 수만 있다면 꼭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파견전 준비물 | 짐을 다 넣을 수 있는 큰 캐리어, 해외에서 쓸 수 있는 마스터카드, 약(제일 중요합니다). 유료 환전, 겨울에 간다면 전기장판(꽤 춥습니다) 나머지는 기숙사에 입주할 때나 자취 이사 경험을 살려 짐을 챙기는게 좋습니다. 너무 많은 짐을 혼자 다 가져가는 것이 생각보다 정말 힘들기 때문에 챙길 수 있는 것만 챙기고 가능하면 현지에서 사는게 덜 힘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