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Fontys University of Applied Sciences(폰티스 대학) N
No.5996308- 작성자 유근영
- 등록일 : 2023.04.21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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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국가/대학 | 유럽/ 네덜란드/ 폰티스 대학교(Fontys University of Applied Sciences) |
파견형태 | 교환학생 |
파견학기 | 2022년도 2학기 |
제출서류 | 학교 등록 - Learning Agreement, 여권 사본 Visa - 범죄 조회 증명서, 잔액증명서, 송금확인서 출국 전 준비 - 출생증명서(아포스티유 ) |
비자준비 | 네덜란드는 비자가 아닌 거주허가증을 발급받으며, 현지에서기관을 방문해 진행하는 과정에서 원하는 날짜에 약속을 잡기 쉽지 않으므로 출국 전 미리 약속을 잡는 것이 좋습니다. 먼저 Biometrics를 등록하기 위해 IND 예약을 진행하며, 거주 등록을 위해 거주 예정 지역의 시청에도 예약을 진행합니다. 거주 등록의 경우 출생증명서를 제출해야 하는데 국내에는 출생증명서를 따로 발급하고 있지 않으므로 출국 전 상세기본증명서와 가족관계증명서를 발급받아 번역, 공증을 거쳐 아포스티유 승인을 받아 네덜란드에 가져가야 합니다. |
도착관련 | Fontys의 캠퍼스 중 하나가 위치한 아인트호벤은 네덜란드 남쪽에 위치한 도시로 암스테르담의 스키폴 공항에서 NS 기차를 통해 곧바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
파견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현지) | Fontys는 Welcome Week를 통해 신입생 및 교환학생들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지만 해당 학과는 예외로 강의실에서 학교 및 수업 소개 오리엔테이션이 짧게 진행되었습니다. |
수강신청 | Fontys는 프로그램 단위로 학기가 진행되며, 여러 클래스가 묶인 프로그램 하나를 선택하여 해당 학기 수업을 듣게 됩니다. 보통선택한 프로그램의 코스 내에 짜여져 있는 클래스 중에 선택하여 들을 수 있지만, ICT 단과대의 프로그램과 같이 몇몇 프로그램들은 프로그램 내에 들어야 하는 클래스가 모두 정해져 선택할 수 없는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 선택한 프로그램 명 하나로 수강신청을 진행합니다. |
수업관련 | ICT 단과대학의 경우 Introduction to ICT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두 달 다섯 가지 코스를 모두 가볍게 배워볼 수 있습니다. 코스는 각 Software Engineering, Media, Infrastructure, Business, Technology가 있으며, 이후 학기에서는 단 하나의 코스를 선택해 듣게됩니다. Introduction to ICT 프로그램의 첫 두 달 간은 코딩에 대한 기초 지식이 없는 학생들도 있기 때문에 코딩의 기초부터 수업을 시작합니다. 파이썬, HTML과 CSS, 아두이노에 대한 기초적인 부분을 배우며 Stakeholder 분석이나 인터뷰 방법 등의 부분도 다루게 됩니다. 시험과 과제는 없으며, 이삼 주 간 팀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는데 팀을 통해 클라이언트가 요구한 간단한 아두이노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과 매주 자신이 무엇을 배우고 학습했는지 기록하는 포트폴리오를 제출하게 됩니다. 수업은 매우 편한 분위기에서 진행되며 학생들의 자유도가 굉장히 높습니다. 이후 하나의 코스를 선택하게 되며, Media 코스의 경우 HTML과 CSS에 집중하게 됩니다. 남은 두 달은 새로운 클래스에서 모두 팀프로젝트로 진행이 되며, 간단한 웹페이지를 만들게 됩니다. 포트폴리오 또한 자유 양식의 웹페이지를 만들어 해당 페이지 안에 작성합니다. 1학년 수업인만큼 진행해야하는 분량이 있어 주5회 모두 등교를 하게되며 최소 이틀은 9시에 시작, 남은 요일은 10시반까지 등교합니다. |
시설정보(기숙사, 홈스테이, 외부숙소 등) | Fontys는 자체 기숙사가 없고 외부 도미토리나 Accomodation 에이젼시, 혹은 Landlord들과 계약해 학생들에게 숙소를 제공합니다. 플랫에 쉐어하우스로 6명의 하우스메이트와 생활했습니다. 쉐어하우스의 경우 학교와의 거리가 꽤 될수 있으며 주로 자전거를 통해 등교하게 됩니다 . 3층의 플랫에서 방 7개, 화장실 2개, 주방과 거실을 공유하였으며 와이파이나 기본적인 생활 가전들이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아시안 Landlord인만큼 밥솥도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위생은 굉장히 열악했으며 본격적인 청소를 진행하기도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
기타시설 | swapfiet : 자전거 정기 구독 렌탈 업체입니다 |
음식, 식사 | 외부에서 식사를 하게되면 굉장히 비쌉니다. 식재료의 경우 한국보다 저렴하거나 비슷하기 때문에 주로 집에서 만들어 먹습니다. Amazing Oriental, Amazing Shanlee라는 아시안 마켓을 통해 가짓 수가 많지는 않지만 김치나 만두 등의 한국 식재료를 구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라면은 종류가 많이 구비되어있는 편입니다. |
비용(비자, 학비, 기숙사비, 생활비 등) | 거주허가증 발급 : 207 유로 현지 보험 : 약 300 유로 기숙사 : 월 315 유로 (보증금 500 유로) + 첫 달에 시설이용비용, 청소비용, 청소도구비용 등 추가 지불 |
활동정보 | 주말 등을 이용해 여행 다녔습니다. 가까운 나라로는 벨기에나 독일이 있고 지역에 따라 당일치기도 가능합니다. |
지역정보 및 추천장소 | 아인트호벤은 박지성이 뛰었던 축구팀으로 국내에도 알려진 PSV의 홈그라운드로, 큰 경기가 있는 날이면 아인트호벤의 메인 스트리트의 펍 앞이 사람들로 가득 차 응원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화요일에는 시내에서 마켓이 열리며, 토요일엔 캠퍼스 서쪽에서 좀더 규모가 큰 토요마켓이 열립니다. NS 기차를 타고 나가면 국내에도 유명한 헤이그(Den Haag)를 갈 수 있는데, 헤이그 역에서 트램을 타면 바닷가에 갈 수 있습니다. 독일의 가까운 도시인 뒤셀도르프는 Flixbus를 통해 한시간 반 정도 걸려 도착할 수 있는데 한인마트나 한식당, 일식당을 많이 찾을 수 있는 도시입니다. |
다녀온 소감 | 이공계에서는 교환학생을 잘 가지 않는 경향이 있지만, 후회 없는 경험이었습니다. 선택한 프로그램 특성상 전공 팀프로젝트를 모두 영어로, 다른 문화권에서 다른 방식으로 공부해온 친구들과 진행하는 것은 언어적인 측면 뿐만 아니라 다양한 시각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학생의 신분으로 외국에서 여러 다양한 나라의 학생들과 지낼 수 있는건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한 학기라는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
파견전 준비물 | 모자, 장화, 방수가 되는 외투(비가 자주오고 바람도 셉니다), 바지 넉넉히(기장 등 사이즈 찾기 힘듭니다), 고무장갑, 상비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