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이대학(University of Fukui) N
No.5995292- 작성자 신은경
- 등록일 : 2023.04.05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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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국가/대학 | 일본 후쿠이 대학(University of Fukui) |
파견형태 | 파견 교환학생 |
파견학기 | 2022학년도 2학기 |
제출서류 | 교수추천서, 건강검진, 등록증명서, 여권사본, 성적증명서, 어학자격증, 재류자격인정증명서(CoE) 교부신청서, 은행잔고명세서, 증명사진, 재적대학에서의 전공분과 소개, 지원동기와 일본에서의 학습계획 |
비자준비 | 코로나로 인해 부산에 있는 여행사를 통하여 비자를 발급받았습니다. 여행사에 연락을 하면 비자를 발급받을 때 필요한 서류를 알려주십니다. 여권, 비자 신청서, 비자 신청용 사진, 등본, 재류 자격 인정 증명서 정도인데, 재류 자격 인정 증명서는 후쿠이대학에서 준비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비자 신청용 사진 규격이 평범한 증명사진 규격과 다른 점이 있습니다. 사진 안에서 얼굴이 차지해야하는 면적이 큰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사진관에 가서 증명사진 파일을 보내드리고 규격에 맞게 인쇄를 부탁드렸습니다. 그리고 혹시 몰라 여행사에 여권사진도 함께 보내드렸습니다. |
도착관련 | 후쿠이 근처에 있는 공항은 고마츠 공항이 있습니다. 하지만 운행되는 비행기 수가 적었으며 오사카 여행 계획이 있어 간사이 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간사이 공항에서 오사카역으로 이동 한 후, 후쿠이까지 가는 선더버드 전철을 탔습니다. 선더버드를 이용할 시에는 6340엔 정도이고, 환승을 포함하는 일반전철을 타면 4000엔 정도입니다. 처음에 후쿠이에 도착할 때 캐리어도 크고 짐이 많았기 때문에 선더버드를 사용해서 다행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후쿠이역에서 후쿠이대학 까지는 버스로 이동하였습니다. 이전에는 후쿠이대학에서 정해진 시간에 후쿠이역으로 버스를 보내는 시스템이 있었는데 제가 교환학생으로 갈 시기에는 버스를 보내주는 시스템을 운영하지 않아 제가 교통 정보를 확인해서 후쿠이대학까지 이동해야했습니다. |
파견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현지) | 후쿠이대학에서의 오리엔테이션은 3일간 이루어졌으며, 혼자서 처리하기 힘든 일들을 대학에서 다같이 처리해줘서 편했습니다. 올해 진행하는 오리엔테이션 자료를 유학생 친구에게 받았는데, 이 자료를 토대로 어떤 내용으로 오리엔테이션이 구성되는지 작성해보겠습니다. 시약소에서 처리해야하는 주민등록 서류 작성, 후쿠이은행 계좌개설 신청서 작성, 보험 신청서 작성, 유심 구매 신청(저는 따로 LINEMO 신청해서 사용했습니다), 학교 와이파이 등록 및 학교 정보센터 등록, 후쿠이대학 홈페이지 사용법 설명, 국제교류 프로그램 설명, 국제 교류 센터 설명, 일본어 레벨테스트, 캠퍼스 투어, 웰컴파티 |
수강신청 | 도일 전에 학교에서 도일 전 오리엔테이션 이후에 수강신청 자료를 보내줍니다. 그리고 수강 신청서를 작성하여 메일로 보내면 수강신청이 완료됩니다. 하지만 도일 이후에 강의를 취소하거나 변경하는 것이 힘들기 때문에 이 때 본인이 잘 결정하여 신청해야합니다. 특히 전공으로 인정받는 경우에는 전공 교수님과의 상담 이후 충분히 고려한 후에 수강 신청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교환 유학생은 특별 청강생으로 분류되어 일반 학생들에게 개설되는 수업 중에서 선정된 강의와 유학생에게 열리는 교양수업만 신청할 수 있습니다. 저는 교육학부에 속하여 교육과 관련된 수업을 듣고 싶었는데, 이전에 실라버스로 검색했던 수업 중에 유학생인 저에게 열리는 수업이 많이 없어서 다시 수강할 강의를 결정해야 했습니다. 일본 대학은 2학점 수업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우리 대학 전공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일본대학에서 수강한 강의 2개(4학점)를 우리 대학 전공(3학점)으로 인정받는 형식으로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우리 대학 전공 내용에 맞는 2개의 비슷한 강의를 신청해야 했는데 이게 조금 까다로웠습니다. 전공을 인정받아야하는 경우에는 본인이 세세하게 잘 따져보고 결정해야합니다. |
수업관련 | 레벨테스트를 통해 결정된 일본어 수업(특히 듣기 말하기 수업이 좋았는데, 저는 4레벨 수업을 수강했습니다.)이 일본어 향상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경어나 비지니스 언어를 사용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 수업을 통해 경어를 사용하는 것에 많이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전공 수업은 교육학부의 경우 토론이나 발표가 많아 어려울 수 있다고 국제과분들이 걱정해주셨지만, 일본어 수업과 함께 병행하여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
시설정보(기숙사, 홈스테이, 외부숙소 등) | 후쿠이 대학의 기숙사는 1. 牧島ハウス(마키시마 하우스) 2.留学生会館(유학생회관)3.学生寮(학생숙사)가 있습니다. 기숙사를 신청할 시기에 세 가지 선택지 중에서 지망을 고르게 되고, 인원이 초과될 시 지망을 고려하여 랜덤으로 배정합니다. 저는 마키시마 하우스에서 살았는데 2019년에 신축된 건물으로, 학교 정문 바로 옆에 위치해있었습니다. 시설도 깔끔했고, 강의실과의 접근성도 좋고, 라운지에서 이루어지는 유학생들과의 교류도 많았기 때문에 만족했습니다. 기숙사비는 한달에 13만원 정도로 가격이 싼 것에 비하여 1인실에 기숙사에 바라는 모든 점이 충족되어 있었습니다. (욕실, 욕조, 냉장고, 주방이 1인실 안에 모두 마련되어 있습니다.) 다른 기숙사는 유학생회관을 방문해보았는데, 시설이 노후하여 살고 있는 유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지 않아보였습니다. 마키시마 하우스보다 기숙사비는 저렴하고(7-8만원대라고 들었습니다) 욕실과 주방이 딸려있지만 시설이 노후합니다. 유학생 회관에 살고 있는 친구가 학생숙사에 방문한 적이 있는데, 방에 욕실이 없어 샤워부스를 사용해야한다는 불편함은 있지만 시설은 유학생회관보다 괜찮아보였다고 말했습니다. |
기타시설 | 학교 시설은 깔끔한 편입니다. |
음식, 식사 | 기숙사 안에 주방과 냉장고가 있어서 기숙사 친구들과 음식을 만들어 나눠먹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학교 주변에 로손, 세븐이 있고, 큰 마트가 있어 식재료를 사 먹기에 충분합니다. |
비용(비자, 학비, 기숙사비, 생활비 등) | 비자는 대행비, 비자 사진 비용 등으로 6만원 가량 사용하였고 학비는 교환학생이기 때문에 영남대 학비만 지불하면 됩니다. 기숙사에 입주할 당시 기숙사비 13만원에 크리닝비로 20만원 정도를 포함하여 33만원 정도의 비용을 지불했습니다. 하지만 본인이 따로 기숙사 청소를 해야하고, 기숙사에서 사용할 물건을 사는 데 비용이 꽤 들었습니다. 매달 자신이 사용한 만큼의 전기세와 가스세에 대한 청구서가 오고 편의점에서 지불할 수 있습니다. 겨울에 히터와 전기장판을 틀거나 온수를 틀곤 해서 합쳐서 7-8만원 정도를 지불했습니다. 대부분의 유학생이 7-10만원 사이의 비용을 지불했습니다. 생활비는 여행을 제외하고 80만원 정도 사용하였으며, 이 비용은 일본정부(JASSO)에서 받은 장학금으로 충당할 수 있었습니다. JASSO 신청은 도일 한달 전 쯤에 이루어졌는데, 제 메일이 누락되어 신청을 못할 뻔 했었습니다. 메일이 오지 않는다면 누락 가능성이 있으니 일본 대학 국제 교류 담당자에게 여쭤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활동정보 | 후쿠이대학 국제과에는 SC라는 유학생들과의 행사 기획하는 학생들을 뽑고 다양한 교류 행사를 만들어 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활동하는 친구들 중에서도 정말 좋은 친구들이 많았고 나 자신만 당당하게 적극적으로 다가간다면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동아리 활동에 참여하거나 일본인 학생들이 일본어공부를 도와주는 프로그램도 있어 학교에서 소개해주는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참여하면서 활동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지역정보 및 추천장소 | 1. Lpa라는 대형 쇼핑몰이 있는데, 복합 쇼핑몰이라 후쿠이 사람들은 여기를 시내처럼 여기는 듯 합니다. 근처에 니토리나 돈키호티도 있고 쇼핑하기 좋은 공간입니다. 하지만 막차 시간에 주의하세요. 2. 미쿠니미나토라는 에치젠 종착역에 바다가 있습니다. 바다가 보고 싶을 때 에치젠전차를 타고 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3. Marvin Coner라는 카페가 있는데 커피도 맛있고 풍경도 좋아서 자주 갔었습니다. 후쿠이에는 한국 같은 카페가 많이 없고 커피도 맛있는 곳이 잘 없어서 이 카페를 자주 이용했습니다. 후쿠이대학에서 걸어서 30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4. 가나자와 여행 추천합니다. |
다녀온 소감 | 후쿠이는 시골이지만 다른 곳들보다는 꽤나 여행지와 접근성이 좋습니다. 일본에서 여행을 하면서 가장 와닿았던 건여행을 끝내고 돌아와도 일본에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언제든 또 갈 수 있었고 꼭 모든 걸 경험하지 않아도 괜찮았고 일본인 친구와 가는 여행은 또 다른 즐거움이 있었어요. 친구가 옆에서 일본에 대해 많이 소개해줘서 더 많은 걸 알 수 있는 여행이 많았습니다. 또한 교환 유학을 통해서 생각 외로 다양한 시야가 생겼습니다. 일본어를 배운다고 해서 일본인들과만 대화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국가의 유학생들과 친하게 지내며 많은 것을 나누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 평생 한국에서만 살아간다면 이방인의 삶에 대해 이해하기 힘들었을 거에요. 그리고 언제든 해외에서 살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경험도 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좋은 여행은 새로 시작하는 마음을 준다고 하는데, 유학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고 한국에 돌아와서의 목표도 새롭게 품고 돌아올 수 있어 정말 다행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꼭 도전 해보시길 바랍니다!! |
파견전 준비물 | 도장, 해외 출금 가능한 카드(저는 하나은행 트래블러 카드를 발급받았습니다), 여권, 돼지코(전압 변환기), 일본 단기유심(일본 전화번호를 만들기 전까지 사용), 여행자 보험(일본 내 보험을 들기 전까지 필요), 수건, 전기매트, 긴급약품 등이 필요했습니다. 짐을 늘이기 보다는 일본에서 구매하시는 편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