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이타대학(Oita University) N
No.5994970- 작성자 김지현
- 등록일 : 2023.03.30 22:31
- 조회수 : 347
대륙/국가/대학 | 아시아/일본/오이타대학 |
파견형태 | 교환학생 |
파견학기 | 2022학년도 1-2학기 |
제출서류 | JLPT N2이상 증명서류, 건강증명서, 홍역 이환력, 백신 접종력 조사표, 재류 자격 인정 증명서 신청 서류(COE) |
비자준비 | 당시 코로나 상황이었기에 여행사를 통해 비자 신청을 하였습니다(여권, 비자신청서, 증명사진, 등본, 재류자격인정증명서). |
도착관련 | 오이타 대학은 일본 큐슈지방 오이타현 오이타시에 위치한 대학교로 후쿠오카공항을 통하여 입국하였습니다. 후쿠오카 공항으로 부터 하카타역까지 열차로 이동한 다음 오이타역 까지 2시간 정도 특급 열차(예약시 약 3천엔, 비 예약시 약 5천엔)를 이용하여 도착하였습니다. 오이타역에서 오이타 대학 앞 역까지는 열차를 통하여 20분 정도(편도 260엔)에 도착할 수 있으며 기숙사는 역으로 부터 도보 5분에 위치하여 있습니다. |
파견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현지) | 오리엔테이션에서 j-cat시험의 결과와 본인의 일본어 레벨을 확인합니다. 이후 담당교수님과 튜터와 함께 이수등록 상담을 합니다. |
수강신청 | 자신의 레벨을 참고하여 듣고 싶은 강의를 선택한 후 튜터와 함께 담당교수님의 허가를 받습니다. 교환학생의 경우 최소 7과목을 이수해야 했으며, 평균적으로 한 수업 당 인정되는 학점은 2학점 입니다. 본인의 레벨보다 많이 낮은 수업을 신청할 경우 교수님이 허가해주지 않는 경우가 있으므로 본인 수준에 따른 적절한 레벨의 수업을 신청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후 인터넷을 통해 수업번호를 입력하여 수강신청 합니다. |
수업관련 | 일본어, 일본 사정 과목은 일본어를 가르쳐주는 수업입니다. 글로벌 과목은 일본인 학생도 수강이 가능한 일본과 연관된 여러가지 것들을 수강하는 과목으로 오이타지역의 이해, 만화 스터디, 비즈니스 재패니즈 연습과 같은 다양한 과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각 수업은 레벨이 지정되어 있으며 본인의 레벨에 상관없이 수업을 신청하여 수강할 수 있습니다. 수업의 레벨의 따라 수업에서 사용하는 언어는 일본어, 주 일본어(부 영어), 주 영어(부 일본어), 영어 수업으로 4가지의 종류가 있습니다. 본인의 JLPT가 N1이상일시 일본 학생들이 듣는 일반수업 또한 수강가능합니다. |
시설정보(기숙사, 홈스테이, 외부숙소 등) | 기숙사의 경우 총 3곳으로 학생 기숙사, 유학생 기숙사, 회관입니다. 학생기숙사와 유학생 기숙사는 오이타 대학 앞 역 근처로 학교로 등교까지는 10~15분 정도가 소요됩니다. 회관은 오이타 대학 역 앞 근처가 아닌 오이타역 근처에 있으며 열차 이용이 필수입니다. 한국 교환학생의 경우는 대부분 유학생 기숙사로 배정됩니다. |
기타시설 | 학교 도서관은 학생증 카드를 통하여 이용이 가능하며, 도서관내 설치되어 있는 컴퓨터를 통하여 프린트가 가능합니다(학기당 5000포인트 지급으로 한 장당 10포인트 차감). 학교 내 학생식당에서 비교적 싼 가격에 식사를 할 수 있으며, 생협에서 음식과 생활물품을 비교적 싼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
음식, 식사 | 기숙사는 1인용으로 인덕션과 씽크대와 같은 조리에 필요한 물품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학교의 생협또는 마트(약 한 역, 걸어서 20분)등에서 식재료를 구매하여 조리하여 먹을 수 있습니다. 음식을 조리하여 먹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 학생의 경우 근처 세븐일레븐(약 15분)과 로손(약 3분)과 학교 생협(도시락과 식재료 판매), 학교식당 또는 일반식당( 대부분 기숙사로 부터 약 15~20분 거리에 위치하여 있으며 한국의 김밥천국과 같은 스키야가 존재함)에서 음식을 사서 먹는 것이 가능합니다. 한국 식재료의 경우는 당시 한류의 인기로 인해 오이타역 근처에 한인마트가 생겨 손쉽게 구할 수 있었습니다. |
비용(비자, 학비, 기숙사비, 생활비 등) | 비자는 대행비, 비자 사진 비용으로 약 6만원 정도가 소비되었습니다. 학비의 경우 영남대학교 학비 이외 추가로 지불해야 하는 학비는 없습니다. 유학생 기숙사의 경우는 첫 달 만이 약 21000엔 (청소비 포함)을 지불해야 하였으며 이외에는 기숙사 비용(월세, 인터넷 사용료)으로 14537엔이 매달 청구됩니다. 이 청구 금액의 경우 은행창구 ATM에서 지불이 가능합니다. 전기(가스)비 의 경우 매달 본인이 사용한 금액만큼 청구가 되는데 본인의 경우 유학 초에는 3000엔 정도였으나 냉난방기와 조리를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전기세가 오름에 따라 유학 말에는 약 6000엔 정도가 청구되었습니다. 이 비용의 경우 매달 (25일 전후) 종이에 기입되어 본인의 우편함에 청구서가 오며 이 청구서를 가지고 대학내 유학생계에 돈을 지불하면 됩니다. 일본에 유학을 하면서 필수로 보험을 가입하여야 하는데 매달 이 보험비는 1000~2000엔 정도가 청구되며 보험료은 편의점 또는 계좌 자동 이체를 통하여 지불할 수 있습니다. 생활비의 경우는 본인의 생활에 따라 금액이 천차만별로 달라지며 약 6~70만원 정도로도 생활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본인의 경우, 유학생활 내내 일본 여행과 일본 친구들과의 매주 약속 그리고 취미생활 소비로 인해 한달의 최소 90만원 이상을 사용하였으며, 이로인해 아르바이트를 하였습니다. |
활동정보 | 일본의 경우는 외국인이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에 대해 거부감이 별로 없습니다. 한국에서와 같이 아르바이트 구직 어플을 통하여 아르바이트에 지원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기숙사내에는 생활비를 위해 편의점, 식당, 카페등 다양한 직군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학생들이 많았는데, 일본어 의사소통이 가능하다면 합격하기에는 큰 문제가 없습니다. 교환학생의 경우는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지정되어 있으며 매달 말 지정된 양식에 본인의 시프트를 기입하여 학교의 교수님의 싸인을 받아 학교의 유학생계에 제출해야 합니다. 본인은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였으며 최저시급(당시 854엔)을 받으면서 일을 하였습니다. 일본의 아르바이트 경우 대부분 희망일을 제출하고 이를 매달 점포에서 지정해서 통보하는 시프트제로 본인의 경우는 달에 약 (3만엔~9만엔)정도로 급료를 받았습니다. 일본의 대부분의 아르바이트 경우에는 교통비를 지원해 줍니다. 일본에서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 있거나 아르바이트를 하고 싶은 학생의 경우는 후반에 비용이 많이 부족해지므로 유학 초에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것을 적극 추천합니다. 유학생도 일반 학생들과 같이 동아리와 써클활동 신청이 가능합니다. 써클은 동아리에 비해 조금 가벼운 느낌으로 이를 통해 많은 일본인 친구를 사귈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본인의 경우는 아르바이트로 인해 동아리나 써클 활동을 하진 않았으나 다른 유학생을 통해 전해들은 이야기로는 동아리(특히 운동 동아리)의 경우 주에 약 4번 정도 참석하여야 하며 대회 또한 출전합니다. 오이타대학 내에는 GC(글로벌 크루)에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는데 일본인 재학생을 만나서 친구가 되기에 좋은 기회이기에 참석해보기를 추천드립니다.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튜터를 지원해 주는데, 특히 학습지원 튜터의 경우 매주 튜터와 만나 공부를 하기에 좋은 친구를 사귈 수 있는 기회가 되므로 적극 추천합니다. 본인의 경우 활동적인 성격이기에 많은 친구를 사귀고 싶어서 아르바이트를 지원하였습니다. 지원하기까지 많은 고민과 지원 이후 본인 혼자 외국인이라는 점에서 오는 압박으로 인해 아르바이트 초기에 많이 힘들었으나, 아르바이트에서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습니다. 물론 먼저 상대에게 많이 말을 걸고 노력을 해야하지만, 그 힘든 시간들이 보상받을 수 있을 만한 시간이었습니다. |
지역정보 및 추천장소 | 오이타 대학은 근처에는 놀 수 있는 곳이 거의 없기 때문에 보통 교통수단을 통해 오이타역 근처에서 노는 것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오이타역 근처에는 상권이 동성로와 같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오이타역 근처이외에는 종합쇼핑몰(파크플레이스 등)이 있는 곳을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후쿠오카에는 유후인, 히타등과 같은 여러 관광 장소가 있으나, 본인의 경우는 큐슈 지역외에 다양한 다른 지역에서 주로 여행을 하였는데, 오이타공항에서 도쿄, 오사카까지 왕복 약 15만원(당시 피치항공 기준)에 이용가능 합니다. |
다녀온 소감 | 처음 교환학생을 지원할 떄만 하더라도 혼자서 외국에서 유학을 해야 한다는 점 그리고 코로나 상황이라는 점에서 많은 망설임과 불안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교환학생을 오고 여러 사람들과 연을 만들고 스스로 여러가지 일을 헤쳐나가며 본인이 단단해 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특히, 기숙사내에서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과 만나면서 본인의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고 생각합니다. 오이타 대학에서 제공하는 수업들도 본인의 레벨에 맞게 다양한 수업들이 있었기에 본인의 학습 능력을 늘리는 것에 또한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본인의 경우는 코로나로 인해 계속 교환학생이 미뤄져 휴학을 하면서 많은 시간을 기다려야 했지만, 그 시간들이 아깝지 않은 좋은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
파견전 준비물 | 비자카드, 한자 이름이 새겨진 도장, 돼지코, 여권, 일본유심(일본에 도착하고 핸드폰 계약을 진행하기까지 최소 2주 정도의 시간이 걸리므로 그 전까지 이용), 여행자 보험(약 1달 정도), 수건(일본 수건은 질이 좋지 않음), 양말(일본 양말 또한 질이 좋지 않음), 자격외 활동 허가서(일본에서 아르바이트를 할 예정이 있는 경우 한국에서 미리 작성하여 공항에서 허가를 받음), 증명사진(일본의 경우 사진 비용이 비쌈) 기숙사의 경우 바닥난방이 안되기 떄문에 춥고 외풍이 심하기에 겨울에 유학하는 경우 실내에서 착용할 따뜻한 옷을 가져오시기를 추천합니다. 모든 준비물을 다 가져갈 수 없기에 1달 이내에 필요한 것을 캐리어를 통해 가져갔으며 이후의 것들은 일본 출발 전 우체국 (배편기준 약 1~3주일)를 통해 수령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