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University of Skövde N
No.5994765- 작성자 박찬혁
- 등록일 : 2023.03.28 13:31
- 조회수 : 352
대륙/국가/대학 | 유럽/스웨덴/University of Skövde |
파견형태 | 교환학생 |
파견학기 | 2022년 1학기 - 2022년 2학기 |
제출서류 | 국/영문 성적증명서, 여권 사본, 영어 성적 증명서(토플, 아이엘츠 등 영어 성적표가 아닌 파견 대학에서 요구하는 자체 서류) |
비자준비 | 파견 대학으로부터 이메일로 교환학생 지원 가이드를 받고 가이드에 따라 지원을 완료한 후에 지원 사이트에서 Notification of Selection Result라는 파일을 다운받을 수 있는데, 그 파일이 입학 허가서의 역할을 합니다. 그 파일과, 여권 사본, 영문 잔고 증명서, 보험 증명서를 준비하여 스웨덴 대사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영문 잔고 증명서는 본인 명의의 계좌에 스웨덴에서 체류하게 될 기간 동안 필요한 최소 보장 금액 이상이 있어야 합니다. 금액에 대한 정보는 스웨덴 대사관 홈페이지에 안내되어 있습니다. 잔고 증명서를 출력한 이후에는 다시 금액에 대한 증명이 필요한 일은 없으니, 하루 정도만 그 이상의 금액을 계좌에 넣어두면 됩니다. 보험 증명서를 첨부하는 란에는 그냥 입학 허가서를 첨부하면 됩니다. 입학 허가서 마지막 부분에 파견 학생의 보험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도착관련 | Introduction Week 직전에 며칠 동안 Skövde 역에서 픽업 서비스가 제공되니 꼭 미리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학교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스웨덴에 올 때 스톡홀름이나 예테보리 공항으로 오게 될텐데, 예테보리 공항이 조금 더 가깝긴 하지만 많이 차이는 나지 않으니 항공권이 저렴한 쪽으로 선택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스톡홀름 공항으로 오게 된다면, Arlanda Express라고 하는 공항 급행열차를 탈 수 있습니다. 버스가 더 저렴하긴 하지만, 시간이 더 오래 걸리고 무거운 캐리어를 끌고 오실 테니 Arlanda Express를 추천드립니다. 공항에서 노란색 안내선을 따라 가시면 Arlanda Express 플랫폼이 나올 것입니다. 공항 내에 키오스크가 있어서 직접 구매하실 수도 있고, 웹이나 앱에서 티켓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보통 그냥 따라가면 에스컬레이터가 나올텐데, 잘 찾아보면 엘리베이터가 있습니다. 엘리베이터가 훨씬 빠르고 편하니 꼭 이용하세요. 공항철도를 타면, 스톡홀름 역에 도착합니다. 거기서 Skövde로 오는 고속 열차를 타면 됩니다. 일반 열차는 3시간 이상, 고속 열차는 2시간 정도 걸리니 고속열차를 이용하세요. 예테보리로 오시게 된다면, 예테보리 공항에서 나오자마자 보이는 flygbussarna라는 공항버스를 타시면 됩니다. 마찬가지로 공항 내에 키오스크도 있고, 앱에서 구매하실 수도 있는데 앱이 3천원가량 저렴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공항버스에서 중간 하차지에서 내리지 않고 최종 하차지 예테보리 역에 내리시고 난 후 거기서 기차를 타고 Skövde 역으로 오시면 됩니다. 기차는 SJ, MTRX 두 가지가 있습니다. 둘 다 시설은 비슷하니 적당히 시간대랑 가격 맞는 걸로 고르시면 됩니다. 유럽 내 항공기는 지연이 너무 잦기 때문에, 예테보리 공항으로 오신다면 굳이 기차 예약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스톡홀름으로 온다면, 경우에 따라서 직전에는 가격이 많이 오를 수 있기 때문에 변경 가능한 티켓으로 미리 결제해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공항 버스와 알란다 익스프레스는 모두 시간이 정해지지 않은 티켓이기 때문에 미리 결제해도 상관없습니다. |
파견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현지) | 개강 전 주 일주일 동안 Introduction Week로 정하여 버디와 교환학생들끼리 조를 정해서 여러 활동을 진행합니다. 저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출국이 늦어져 참여하지 못했는데, 적응하는데 도움도 되고 여러 친구를 사귈 수 있는 좋은 기회라서 참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수강신청 | 노미네이션 이후에 파견대학 측에서 지원 가이드 메일을 보내줍니다. 지원 가이드에 안내된 웹사이트에 들어가면 교환학생이 수강할 수 있는 과목 리스트가 있고, 수강하고 싶은 과목을 골라 수강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지원 시 필요한 서류를 웹사이트에 첨부하면 지원 절차도 마무리됩니다. 즉, 지원 절차를 진행하는 동시에 수강 신청도 하게 됩니다. 이후 파견 대학에 도착하여 학기 시작 전 Introduction 주간에 신청 과목을 변경할 수도 있고, 학기 중에도 변경이 가능합니다. |
수업관련 | 대부분의 수업은 영어로 진행되며, 많은 한국인 교환학생은 영어 관련 과목을 듣습니다. 영어 과목은 English : Proficiency, Oral Presentation Technique, Academic Writing, Business English로 총 4과목이 있습니다. Proficiency는 영어 발음 & 발음규칙, 문법, 독해 총 3가지의 세부과목으로 나뉘고 각각 1번의 시험을 치게 됩니다. Oral Presentation Technique 과목은 수업 시간에 총 3번의 영어 발표 과제가 있으며, 시험은 없습니다. Academic Writing은 과제 기반 강의라, 몇 번의 이론 강의 후에 에세이를 작성하게 됩니다. 작성 전에 주제를 구상한 뒤 다른 학생들 앞에서 간단하게 소개하며, 피드백을 주고받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에세이를 작성한 후에, 교수님께 첨삭받아 수정 후 최종 제출하게 됩니다. Business English 과목은 수강하지 않아, 잘 모르겠습니다. Script Programming, Introduction to Artificial Intelligence 과목도 수강하였는데 궁금하신 분이 있으면 연락 주시면 알려드리겠습니다. |
시설정보(기숙사, 홈스테이, 외부숙소 등) | Xenia, Perenius, Norra Trängallén, Hasslum로 총 4가지 기숙사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교환학생은 Xenia나 Perenius에서 생활을 하니, 다른 교환학생과 친해지고 같이 어울려 지내기를 원한다면 둘 중 하나의 숙소를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둘 다 여러 나라 출신의 교환학생이 많은데, Xenia는 스페인 학생의 비중이 높았고 Perenius는 독일 학생의 비중이 높았습니다. Xenia는 6개 층으로 나뉘어서 각 층마다 공유하는 주방, 거실이 있고 화장실이 포함된 1인실을 배정 받게 됩니다. Perenius도 화장실이 포함된 1인실이지만, 층이 나뉘어있지 않고 복도식으로 길게 늘여진 방이 있으며 매우 큰 거실과 주방을 공유하게 됩니다. Xenia가 학교와 기차역에서 더 가까운 편이고, 대부분의 학생들이 선호하는 기숙사라고 생각합니다. |
기타시설 | 학교 캠퍼스 내에 헬스장이 있고, 한 달 무료 등록이 가능합니다. 학교 내 곳곳에 프린터가 있는데, 학생증을 태그하거나 학교 포털 아이디로 로그인하면 일정 범위 내에서 무료 인쇄가 가능합니다. 정확하게 얼마나 가능한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1년 동안 생활하면서 추가로 결제한 적은 없으니 사용하기에 충분한 양이라고 생각합니다. |
음식, 식사 | 스웨덴 전체적으로 물가가 많이 높은 편이라, 외식은 거의 하지 않게 됩니다. 기숙사에 주방을 사용할 수 있고, 대부분의 학생들이 사먹지 않고 직접 요리해 먹는 문화이기 때문에 같이 요리하고 식사하면서 친해질 수 있는 기회도 생기고 식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마트 물가도 외식 하는 것에 비해 아낄 수 있을 뿐이지, 타 유럽 국가에 비해 저렴하게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교내에 식당이 하나 있고,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외식을 할 수 있어 가끔 수업 시간이 애매할 때 이용할 수 있습니다. |
비용(비자, 학비, 기숙사비, 생활비 등) | 거주허가 신청을 할 때 1500크로나, 한화 18만원 가량의 비용이 필요합니다. 학비는 교환학생이기 때문에 영남대 등록금만 납부하였고, 기숙사비는 한 학기에 260만원 가량이고, 약 50만원의 보증금을 따로 내야 합니다. 인터넷, 가스비, 수도비 등등 관리비는 따로 없습니다. 지하실에서 세탁기, 건조기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생활비는 개인 성향에 따라 너무 차이가 많이 나는 비용이고, 여행을 얼마나 많이 다니냐에 따라 달라지긴 합니다. 많이 아낀다면 기숙사비를 제외하고, 50-60만원으로도 생활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너무 아끼기만 하기 보다는 여행도 많이 다니고 다양한 경험을 하고 오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활동정보 | ESN이라는 국제 학생 커뮤니티가 있는데 여러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스웨덴 북부 오로라 헌팅, 개썰매 투어, 스톡홀름 - 탈린 크루즈 여행 등등 여러 활동을 진행합니다. ESN 카드를 발급받으면 프로그램 참가비를 할인 받을 수 있고, 여러 혜택이 있습니다. |
지역정보 및 추천장소 | Skövde는 작은 시골 마을입니다. 다른 유럽 대도시들과 비교하면 놀 거리도 많이 없고 심심할 수 있지만, 매일 바쁘고 똑같은 하루하루를 보내던 한국에서의 삶과 완전히 다른 경험을 할 수 있기도 합니다. 현지 사람들처럼 날씨가 좋으면 산책도 하고 공원에서 누워서 쉬어 보기도 하면서 다른 문화도 느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Billingen이라고 하는 숲이 있는데, 겨울에는 스케이트나 스키도 탈 수 있고 꽁꽁 언 호수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바베큐 시설도 있어, 불 피워서 고기를 구워먹고 밤에 별도 보고 올 수 있습니다 |
다녀온 소감 | 다녀오기 전에는 조금의 두려움도 있었고, 걱정을 많이 했고 처음에는 적응하는 데 어려움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적응하고 여러 친구들을 사귀고, 다른 문화와 가치관, 사고방식을 가진 친구들과 생활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여행도 많이 다니고, 이것 저것 많은 활동에 참여해보면서 조금 더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저는 1년 파견을 하고 돌아와서 현재 추가 학기를 진행 중인데, 조금의 후회도 없습니다. 혹시나, 고학년이거나 현실적인 문제로 고민하는 학생들이 있다면 그래도 한 번 도전해보라고 얘기해주고 싶습니다. 6개월에서 1년 정도 늦는다고 해서 조급해 하지 않고, 인생에 있어서 훨씬 더 중요한 것을 배우고 스스로에 대해서 더 잘 알게 되는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더 상세한 정보를 알고 싶다면 아래 메일로 문의 주세요. tsi0501123@gmail.com |
파견전 준비물 | 한식 재료(아시안 마트가 하나 있지만 작고 제품이 다양하지 않아서 많이 부족합니다.), 여권, 거주허가카드, 해외에서 사용 가능한 수수료 면제 카드 (저는 VIVA X 많이 사용했습니다.), 가습기, 기타 생필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