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Avans University of Applied Sciences N
No.5994655- 작성자 이지홍
- 등록일 : 2023.03.26 16:24
- 조회수 : 392
대륙/국가/대학 | 유럽/네덜란드/아반스 대학교 (Avans Hoge School) |
파견형태 | 교환학생 |
파견학기 | 2022년도 1학기, 2학기 |
제출서류 | 잔액증명서, 아포스티유, 비자 |
비자준비 | 아반스 대학교에 발급대행 비용을 지불하여 비자를 발급받았습니다. 학교에 제출 서류를 모두 전달하면 비자 관련 메일을 보내줍니다. |
도착관련 | Avans Hoge school은 네덜란드 남쪽에 위치한 도시로, 처음 Amsterdam에 위치한 Schiphol Airport와 기차로 약 1시간 30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공항에서 Breda 역까지 바로 가는 기차가 있기 때문에 처음 도착해서 이동할 때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정착 시까지 소요 비용은 약 200만원 정도 소비했습니다. 식료품 가격은 한국보다 저렴한 편이나, 외식비와 교통비가 한국보다 비싼 편 입니다. 직접 요리를 해 먹고, 자전거를 이용해 이동을 한다면 많은 부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
파견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현지) | 파견 당시 코로나 상황으로 비대면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습니다. |
수강신청 | 아반스 대학교는 본인이 처음 정한 프로그램에 따라 수업이 자동적으로 짜여집니다. 개별적으로 수강신청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수업관련 | 1학기에 선택한 International Stakeholder Engagement and Project Management의 경우, 첫 한 달간은 강의형 수업이 많았지만 그 나머지 달에는 모든 활동을 조별로 연계된 기업, 공공기관 등과 교류하며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학기제가 아닌 쿼터제로, 프로그램 중간 2주간의 쉬는 기간이 있습니다. 강의(Lecture)의 경우에는 (1) 5대륙의 주요 나라들에 대한 배경지식을 가지고 계신 교수님들이 각 대륙과 국가에 대한 문화와 배경을 설명해 주시는 형식으로 진행되는 수업, (2)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전 준비 과정으로, 팀원들과 어떻게 소통할 것인지, 본인의 장점을 어떻게 더욱 살릴 수 있을지에 대한 의사소통 수업, (3) 각 국가의 사회적 책임감 또는 지속가능성에 관한 이슈를 다루어 팀원들과 팟캐스트를 만들고, 다른 팀의 학우들과 이슈에 관해 토론하는 수업 등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강의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각 국의 친구들과 한 팀으로 2주 단기 프로그램을 4번 했습니다. 두번째 학기에는 Biobased Technology and Business Development 라는 프로그램을 들었습니다. 학기 초에 자신이 관심있는 분야의 회사를 선택하여 20주의 프로젝트를 한 학기동안 하게 됩니다. 4명의 학생이 한 팀이 되어 Finance, Marketing, Technological, Environmental 배경지식을 배우고 이를 프로젝트에 적용하고 학기 말에 비즈니스 플랜을 작성합니다. 프로젝트와 동시에 Finance, Marketing, Technological, Environmental와 관련된 수업을 듣게 되는데, 시험은 없지만 중간 발표와 과제가 있습니다. |
시설정보(기숙사, 홈스테이, 외부숙소 등) | 셰어하우스에 6명의 하우스메이트와 생활했습니다. 개인이 직접 학교와 연결된 렌트 사이트에 컨택하여 집계약을 해야합니다. 신청한 학과에 따라 배정되는 거주 공간이 지정되는데, 저의 경우 6인이 2층짜리 하우스를 공유하는 공간에서 거주했습니다. 하우스는 주방 1, 거실 1, 화장실 2, 각 방의 세면대 배치로 생활에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집에 따라 와이파이를 제공하는 곳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곳도 있다고 합니다. 집 계약은 6개월치를 한번에 결제하는 방식으로 저의 경우에는 약 340만원이 들었습니다. 1년 교환학생의 경우, 두번째 학기에는 학교에서 거주시설을 제공해 주지 않아 직접 방을 구해야 합니다. |
기타시설 | 학교 내 도서관, 스타벅스, 카페테리아 모두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학교와 연계 할인이 되는 BRESS라는 헬스장 및 체육관이 있습니다. 3개월에 13만원 정도이고 복싱, 축구, 베드민턴, 스쿼시, 댄스 등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 중에 자신이 골라서 참여할 수 있습니다. |
음식, 식사 | 장보는 물가가 한국보다 훨씬 저렴합니다. 외식보다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어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치즈, 요거트 정말 맛있어요! |
비용(비자, 학비, 기숙사비, 생활비 등) | 비자 비용은 약 10만원 정도, 기숙사는 한 학기에 350만원, 생활비는 여행을 제외하고 80만원 정도 사용했습니다. |
활동정보 | 학기 중간에 쉬는 날이 있으면 여행을 많이 다녔고, 여름 방학동안 동유럽과 프랑스 남부 여행을 했습니다. 국제 학생들을 위한 파티가나 행사가 많으니 좋아하시는 분들을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지역정보 및 추천장소 | Breda도 소도시로 중심가를 40분이면 다 볼 수 있을 정도로 크지 않습니다. 학교가 Breda에 위치해 있는데 Breda 도서관이 학교 도서관 만큼이나 좋으니 가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Breda역 앞에 공원이 있는데 거기 살아 있는 닭이 돌아다녀요. 공원, 닭 좋아하시면 추천해요. 네덜란드 남부에 위치한 만큼 벨기애의 유명 도시(안트워프)를 1시간이면 갈 수 있고, 암스테르담도 1시간이면 갈 수 있습니다. |
다녀온 소감 | 교환학생을 다녀오면 졸업이 늦어지는 상황이었고, 취업을 준비하는 기간이 늦어지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1년 동안 다른 국가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 자체가 큰 배움이자 경험이었습니다. 여행을 하면서, 학교를 다니면서, 다양한 국가 친구들과 같은 집에서 생활하면서 한국과 다른점을 계속해 마주하며 다름을 더욱 잘 받아들이고, 배울 부분에 대해서는 배울 수 있었습니다. 네덜란드에서 다양한 국적의 학우들을 만나면서 문화적, 사회적으로 더 넓은 시야를 갖게 되었습니다. 1년 동안 새로운 환경에서 생활하면서 다양한 것을 경험할 수 있었고, 본인에 대해서도 더 잘 알 수 있게 된 계기였습니다. 타국에서의 생활이 막막하다고 느끼는 학우들도 있을 수 있고, 언어의 장벽을 느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불편함을 느낀 부분들이 있었지만 불편함을 뛰어넘는 가치 있는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
파견전 준비물 | 비니, 바람막이(방수), 목도리 : 네덜란드는 바람이 많이 불고 비도 많이 오는데 자전거를 주로 타고 다녀서 우산을 쓰기 쉽지 않습니다. 필요한 물건들은 현지에서 대부분 구매할 수 있으니 너무 무겁게 오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